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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단 3명. 30대 중후반의 불펜 투수라는 공통점을 지닌 손승락과 고효준, 오주원이다. 세 선수 모두 선택지는 하나다.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하는 것. 냉정히 말해 손승락과 고효준은 롯데 자이언츠, 오주원은 키움 히어로즈가 아니면 당장 갈 곳이 없다. 오주원은 키움으로부터 28일까지 구단의 제안에 답을 달라는 최후통첩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출국일인 31일에 앞서 계약을 매듭짓자는 것이 키움 구단의 의지다. 손승락과 고효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날짜를 특정하지 않았을뿐, 롯데도 두 선수에게 조건을 제시해 놓은 상황이다. 롯데의





캠프 출국일은 키움보다 하루 빠른 30일이다. 남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구단들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생각이 없다. 결국 선수들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만족스럽지 않은 조건에 사인을 하고 캠프에 합류하느냐, 'FA 미아'로 남은 채 다음 단계를 준비하느냐의 결정이다. FA 미아가 될 경우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해법이다. 지난해 김민성 역시 원 소속구단 키움과 계약에 이르지 못한 채 개인훈련을 소화하다가





뒷문을 책임졌다. 전반기에는 천하무적이었고,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약간 떨어졌다.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완벽투를 뽐냈고,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에서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제로였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에서 1패, 1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해 5안타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다. 키움 구단은 스프링캠프 출발전까지는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키움은 FA시장이 열리자마자 내부





차 존재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와 협상 난항을 겪는 투수 오주원(사진=엠스플뉴스) 1985년생 이상 베테랑 FA 선수들을 기준으로 FA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면 올겨울에도 여전히 베테랑 한파가 느껴진다. 먼저 수도권 구단들에선 ‘짐승’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1982년생)이 눈에 들어온다. 가장 빨리 협의 뒤 계약 발표가 유력시됐던 김강민은 예상외로





협상을 진행중이었다. 당시 두산 관계자가 직접 대만 훈련장까지 찾아와 협상을 벌이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던 김동주는 결국 이듬해 1월 1년 9억원의 조건에 두산과 재계약했다. 말하자면 이번 FA 시장에는 메가톤급 계약을 이끌어낼 만한 선수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즉 FA 예정 선수들의 올시즌 활약상이 미미했다는 증거다. 대표팀 스태프가 선발



2020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4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0년 FA 승인 선수는 두산 오재원, 키움 오주원, 이지영, SK 김강민, LG 진해수, 송은범, 오지환, NC 김태군, 박석민, KT 유한준, KIA 김선빈, 안치홍, 한화 윤규진, 정우람, 김태균, 이성열, 롯데 고효준, 손승락, 전준우 등 총 19명이다. 오늘 공시된 2020년 FA



이번 이별 통보는 연쇄 이탈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키움 허문회 수석코치가 롯데 19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롯데 구단의 공식발표는 27일에 이뤄졌지만 허 수석코치는 한국시리즈(KS)에 앞서 롯데 구단의 감독직 제안을 승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 수석코치의 롯데 감독행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있었던 야구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키움 코치들이 롯데로 가지 않을까 싶다. 현재 롯데의 목표는 키움처럼 젊은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해 팀의 중심으로 올라서는 것이다. 허





영입경쟁이 붙는다면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 키움은 2020시즌에도 우승후보로 꼽힐 것이다. 스토브리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를 앞세워 정상에 도전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최종무대 결과는 미세한 전력차이로 인해 결정된다. 다시 찾아온 이별의 계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듬해 창단 첫 우승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베테랑 저력 보여준 FA 김강민 · 오주원, 여전한 견해





LG 트윈스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마무리 오주원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후 포수 이지영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0.10/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에이전트와 결별한 오주원의 FA 협상이 빠르게 진전될까. 키움 히어로즈는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포수 이지영과 투수 오주원의 잔류 방침을 세웠다. 2019시즌 키움의 정규 시즌 3위, 그리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기둥이었다. 키움은 13일 포수 이지영과 3년 총액 18억원에 사인했다. 예고한 대로



넘어간다 FA 오주원 "키움과 11월 만남이 마지막... 진척없어 의아" [★인터뷰] FA 오주원 계약은 언제? 키움 “이견 없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키움 오주원 반토막 났네요. 허문회 롯데행은 시작에 불과? 키움 이별의 계절 다가온다 FA 오주원&이지영과 빨리 마무리하는게 목표 "대표팀에 FA가 하나도 없다",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김태군・이지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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